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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무자료 토론 내걸지 말고 차라리 대장동 토론은 싫다고 고백하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1-30
민주당 이재명 후보측 토론 협상팀이 끝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이재명 후보가 무자료 토론을 고집한 결과였다.


협상 내내 토론 주제를 쪼개고 또 쪼개자고 주장해 대장동은 10분만 얘기하자는 식으로 고집하더니, 급기야 무자료 토론을 요구한 것이다.


대장동 비리 관련 토론을 하려면 범죄를 입증할 자료가 필수적이다.
대장동 비리 카르텔의 전모를 입증할 자료를 단 한 장도 토론장에 갖고 들어오지 말라는 요구는 대장동 비리를 주제로 한 토론을 회피하겠다는 본심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2월 3일로 예정된 4자토론은 A4용지 토론자료를 지참하도록 돼 있다.
4자토론은 자료를 갖고 하는데, 양자토론은 자료가 있으면 할수 없다는 건 어떤 논리로도 설명이 안된다.


자료없이 토론하자는 것은 사기쇼나 거짓말 혹은 수다나 떨자는 얘기와 뭐가 다른가.
매사 이런 식이니, 이재명 후보는 언변이 좋은 것이 아니라 말 뒤집기 실력과 거짓말 실력이 좋다는 비난을 받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어이없고 기상천외한 조건을 내걸 심산이면, 이재명 후보는 왜 작년 11월 부터 양자토론 하자고 그토록 허세를 부렸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역시 "이재명은 합니다"가 아니라 "이재명은 왔다갔다 합니다"이다.


이재명 후보가 양자토론을 회피하는 행태는 민주당 편향 인사로 구성된 중앙선관위의 말도 안되는 방송불가 유권해석부터 조짐이 보였다.


선관위는 법원의 판결 취지를 무시하고 양자토론의 TV 생방송, 중계방송, 녹화방송은 물론 유튜브 전체 업로드까지 불가하다고 결정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원천적으로 무시하고 언론의 자율적 방송을 봉쇄했다는 점에서 ‘이재명 일병 구하기식’ 불법 선거개입이자, 원천 무효인 위헌적 결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편향된 선관위의 유권해석 뒤에 숨어 국민의 알권리를 외면하고
양자토론을 회피하는 비겁함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진정성을 갖고 양자토론에 임해주길 거듭 촉구한다.


2022. 1. 30.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이 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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