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TV토론 협상단이 31일로 합의된 양자토론 실무협상에서 비상식적 주제 쪼개기 방식을 고집함으로써 오늘(29일)도 협상 타결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이미 여러차례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토론하자”는 원칙을 스스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9일 협상장에 나온 이재명 후보 측 협상팀은 정치 경제 문화 등으로 주제를 쪼개자고 요구한 데 이어, 주제를 ‘성장 10분’ ‘분배 10분’ '대장동 10분'식으로 쪼개고 또 쪼개자는 황당한 요구로 일관했다.
토론 주제를 쪼개고 또 쪼개서, 대장동과 성남FC 비리 주제를 숨기고 양자토론을 무력화하려는 저의로 볼 수밖에 없는 실망스러운 태도이다.
이재명 후보 스스로 주제와 방식에 조건 없이 일대일로 자유토론을 하자고 수없이 말해왔고, 특히 “대장동 토론도 일대일 양자토론으로 하자”고 제안했었다.
말 한대로 지키면 되는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입장은 명확하다.
국정전반 현안에 대해 조건 없이 양자토론을 하자는 것이다.
부족하면 사흘에 한 번씩 일대일 토론을 열어 국민의 판단을 받아보자는 것이다.
4자 협상 역시 정해지는 대로 응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인내심을 갖고 내일 다시 실무협상에 응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조건 없는 양자토론을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진정성 있게 실무협상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
2022. 1. 29.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