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급락하자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하면서 야당 동참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나는 네거티브 안 한다’고 말하며 뒤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동원해 왔다. ‘네거티브’를 안 해왔다면서 새삼 무엇을 중단한다는 것인가.
이 후보가 오늘 ‘더불어민주당도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하자마자, 국회 법사위에서 김용민 의원은 ‘김건희 씨 관련 몰래 녹음’을 틀었고, 강득구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계좌에 ‘요건도 안 되는 증거보전 신청을 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뿌렸다.
‘네거티브 중단한다’, ‘더불어민주당 바꾸겠다’는 이 후보의 말, 새빨간 거짓말이다. 선거용 ‘눈속임’이고 ‘쇼’라는 것이 90분 만에 입증된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 때마다 상황에 따라 네거티브에 대한 입장을 바꿔왔다.
2014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자신의 쌍욕 욕설파일이 유포되자 돌연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 2017년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요청하자, “왜 안 되냐. 과도한 네거티브 규정이 바로 네거티브”라며 거부했다. 2018년 “네거티브 없는 선거혁명을 이룬다”고 했고, 이번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와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오다가 돌연 중단을 선언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현안대응TF 소속 의원들, 강득구 의원 등은 거의 매일 윤 후보와 가족에 대한 네거티브 보도자료를 뿌려 왔다. 언론에 더불어민주당이 제공한 네거티브 자료만 수백 건에 이른다.
윤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 한 번 하지 않았다. 이제 자신의 패륜 욕설과 친형을 강제입원시키려 했던 ‘잔혹사’가 드러나려고 하니 같이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한다.
이제 정말 이재명 후보의 진심을 모르겠다.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가 없다. ‘네거티브 중단쇼’ 하지 말고 원래 하던 대로, 살던 대로 하시기 바란다.
2022. 1. 26.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