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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북한 눈치 보기에 앞서 우리 국민의 안전부터 걱정해야 한다. 더 이상 안보를 갖고 장난치지 말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장영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1-25

정치 지도자가 이 멀쩡한 시기에 선제타격을 얘기하면 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겠냐

 

23일 경기도를 방문한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난하려다가 애써 숨겨왔던 속마음만 들켜 버렸다.

 

먼저 이 멀쩡한 시기.

 

지난해 1월 김정은의 전술핵무기 개발 지시 이후 북한은 신형 단거리미사일 개발에 올인해왔다. 새해 들어서는 네 차례나 첨단 미사일을 집중 시험 발사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 회피 기동이 가능하고 파괴력이 커진 미사일을 열차에서 발사했고, 연료 앰플화를 통해 은밀하고 신속하게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 방공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극초음속미사일의 최종 시험 발사 성공을 천명하여 국제사회를 경악게 했다. 극초음속미사일은 전쟁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다.

 

그리고 마침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탄 시험 발사 재개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위기 상황이다.

 

당연히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고 북한 도발에 대해 강하게 경고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근데 멀쩡한 시기란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 핵미사일 능력을 현실화해 가고 있는데, 대통령 후보라는 분이 이렇게 태연할 수 있나.

 

두 번째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겠냐.

 

그 사람들은 북한이다.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는 건 북한인데 왜 북한의 눈치를 보나. 북한이 치명적인 무기로 우리를 공격해도 모른 척 가만히 있으라는 게 대통령 후보가 할 소린가.

 

북한이 핵을 탑재한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하면 요격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먼저 무력화시켜야 한다. 윤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은 명백하고 임박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에 대한 불가피한 조치다.

 

그럼에도 이 후보는 북한을 자극하지 말고 안보를 갖고 장난치지 마라고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면, 북한정권의 심기경호가 아니라 두려움에 밤잠 설치는 우리 국민부터 안심시키는 게 먼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안보다. 안보를 갖고 장난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민주당 이재명 후보다.

 

2022. 1. 25.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장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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