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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불출마 쇼’ 그만하고 대장동 특검 협상에나 나서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원일희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1-25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대표가 뜬금없이 총선 불출마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두 가지 불순한 목적이 담긴 정치쇼로 규정한다.

 

첫째,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당을 완전히 접수하기 위한 민주당 내부용 포석이다.

 

대표적 친문세력인 깨어있는 시민연대는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당헌당규상 최소한의 도덕과 윤리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서 대선후보 자격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욕설과 막말 그리고 대장동 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이재명 후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는 민주당 내부의 끊임없는 저항이다.

 

송영길 대표는 이런 내부 저항을 무마하고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하기 위해 친이재명계를 제외한 세력을 총선 불출마 프레임에 가둬두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다.

 

둘째, 이재명 후보의 각종 비리 의혹을 덮으려는 깜짝쇼이다.

 

대장동 비리에 이어 이젠 두산그룹 특혜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 송영길 대표로서는 이재명 후보의 수많은 비리 의혹을 덮기 위해 무슨 수든 내야 할 상황일 것이다.

 

결국 송영길 대표의 위선적 불출마 쇼는, 안으로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하고 밖으로는 대장동 특검을 피해가려는 양수겸장 꼼수에 불과하다.

 

송 대표가 해야 할 일은 위선적인 불출마 쇼가 아니라, 이재명 후보를 향한 대장동 비리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특검 받겠다말로만 떠들고, 민주당 지도부는 상설특검 운운하며 법사위 상정마저 방해하는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

 

기왕 정치쇼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싶었다면, 송영길 대표 불출마가 아니라 민주당 내 586 전체가 정계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2022. 1. 25.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원 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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