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서 얼마나 억울한지 피를 토할 지경”이라고 했다.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있나? 진정 피를 토하며 진실을 밝히고 싶은 건 국민이다.
지난해 9월 유사 이래 없던 규모의 민간사업자들이 1조 원 가까운 수익금을 챙겨간 ‘대장동 비리 게이트’의 문이 열리기 시작할 때부터 우리 국민의힘은 줄기차게 특검을 요구했고 70%가 넘는 압도적 다수의 국민들도 특검에 찬성했다.
심지어 민주당 설훈 의원조차 “당선된다고 보기도 힘들고 당선까지 가지도 못할 거다”라고 했을 정도로 대장동 비리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그 거대한 비리의 실체를 파헤치자는 특검 도입을 반대한 건 이재명 후보였다. 도중에 전략을 바꿔 앞에서는 특검을 하자고 하다가 뒤로는 특검을 거부하는 꼼수를 쓰며 국민들을 기만하기까지 했다.
그 때 특검을 도입했으면 이미 ‘대장동 비리의 몸통’은 만천하에 다 드러났을 것이다. 故 유한기, 김문기 씨 등의 안타까운 죽음도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설계자’라고 고백한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후보는 그래서 특검도입을 반대한 것 아닌가?
이 후보를 보면 나치의 선전장관 괴벨스가 한 “당신이 거짓말을 자주 하면 할수록 대중들은 그것을 믿게 되며 마침내 자기 자신도 믿게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그러나 나를 속이고 상대를 속일 수는 있어도 모두를 그것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이 후보는 억울하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 진정 피를 토할 심정에 놓인 국민들과 대장동 사건 관련 유가족들을 위해 당장 특검수용을 선언하기 바란다.
2022. 1. 25.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