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재명학’은 시대착오적 우상화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진짜 모습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굿바이, 이재명’과 쌍벽을 이룰만한 걸작, ‘희대의 포퓰리스트, 이재명’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선후보를 검증하겠다며 ‘깨어있는 시민연대’가 공동편저로 낸 책입니다.
이 책에 적힌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재명은 국정원이 자신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뒷조사를 했다며 소송을 건 적이 있다. 그러나 성남시에 대한 국정원의 활동은 통상적인 직무범위 안에 있는 것이었으며 위법적인 방법도 없었다. 그런 법원의 판단으로 결국 이재명은 패소했다. 이재명은 이후에도 이런 비슷한 행태를 한 적이 있다. 영화<1987년>을 언급하면서 자신도 80년대에 내곡동 안기부 에 불법체포된 친구를 위해 ‘접견투쟁’하다가 독침과 권총으로 위협받기도 했다는...(아, 독침이라니...이건 상상력의 과잉인가, 결핍인가?) 그런데 안기부가 남산에서 내곡동으로 옮긴 건 1995년이었다.”(p.61)
국민을 대신해 이재명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불법연행자를 찾아 남영동 대공분실에 변호인 접견을 갔던 정확한 시기와 찾으려 했던 불법연행자는 누구였습니까?
둘째, 내곡동 안기부에 구속된 친구를 위해 매일 ‘접견투쟁’을 했다고 했는데 정확한 시기는 언제였고 구속된 친구는 누구였습니까?
셋째, ‘접견투쟁’을 증빙할 수 있는 당시 접견신청 기록을 언론에 공개할 수 있습니까?
넷째, “독침과 권총으로 위협받기도 했다”라고 했는데 사실입니까?
다섯째, ‘독침과 권총’으로 위협받은 일이 사실이라면 민주화 투쟁에 나섰고 인권변호사 활동을 했다는 이재명 후보가 당시 왜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협박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침묵했습니까? 접견하러 간 변호사이자 국민을 독침과 권총으로 위협하는 공권력에 맞서 싸우지 않은 것은 ‘두려워서 굴복’했다는 사실을 이제 와서 고백하는 것입니까?
대답하지 않거나 회피한다면 이재명 후보가 책 속의 내용이 모두 진실임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2022. 1. 24.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