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86 핵심 정치인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5선 국회의원에 인천시장을 거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집권 여당의 대표까지 오른 화려한 정치 이력의 소유자다.
그런데 속 빈 강정이다. 말에는 진실이 없고 한없이 가볍기만 하다. 경우도 없다. 송 대표의 망언록을 다시 한번 복기해 보자.
송 대표는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우리 세금 170억 원이 들어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 ‘대포로 폭파하지 않은 게 어디냐’고 했다.
그러고는 우리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북한 주민의 알권리를 박탈하는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어 밀어붙였다. 대북전단금지법의 핵심은 북한에 전단을 보내면 감옥에 집어넣거나 수천만 원의 벌금을 물겠다는 것으로 송 대표가 발의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원안이다.
또한 송 대표는 ‘핵을 5천 개나 가진 미국이 북한에 핵을 보유하지 말라고 할 수 있냐’면서 북핵 개발을 옹호했고,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사건 때는 ‘(같은 남자끼리) 배도 한번 툭툭 치고, 엉덩이 치고 그런 것’이라며 가해자를 두둔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시절에 발생했다. 자신의 신분이 뭔지도 모르는 망발이요, 하는 행동은 거의 시정잡배 수준이다.
그러니 ‘멸공이 6.25 남침의 핑곗거리를 제공’했다는 헛소리를 해도 망언 축에는 끼지도 못하고, 간첩 협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조직원들은 송 대표를 통해 국내정세 동향을 탐지해 북한에 보고하지 않았겠나.
그래도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송 대표는 얼마 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 “군사 전술상 지하에 흩어져 있는 북의 미사일 기지를 모두 찾아내 동시에 선제타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장사정포, 방사포의 갱도 은닉이나 미사일 보관 시설도 아니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기지를 지하에 만들어 놨다는 이야기는 생소하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려면 땅이 열리고 지하에서 미사일 발사대가 나오기도 한다는 말인가. 군사 비밀이 아니라면 신비로운 북한의 지하 미사일 발사 기지에 대해 귀띔이라도 해 주시기 바란다.
품격 없는 민주당 대표의 입이 한국 정치 수준을 한없이 추락시키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나라 망신 그만 시키고 은인자중(隱忍自重)하기 바란다.
2022. 1. 23.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장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