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막말, 망언 퍼레이드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어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려다가 자신의 천박한 역사 인식과 절대 무지만 드러내는 헛발질을 했다.
송 대표는 “전시작전권 회수, 군사위성 등 정찰자산의 뒷받침도 없을 뿐 아니라 군사 긴장 고조로 큰 경제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선제타격론을 말하기 전에 (‘1962’라는)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고 했다.
이 말은 우선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의한 공격이 명백하고 임박했을 때, 타격목표로 선제타격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정찰자산의 뒷받침 없이 북핵·WMD 공격이 임박했는지 어떻게 판단할 건지 알려 주기 바란다.
또 북한이 핵을 탑재한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하려 할 경우, 송 대표와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자산을 지키기 위해 무얼 할 것인지 답변하기 바란다.
에이브럼스 前 한미연합사령관이 지적했듯이 우리 군에 가장 부족한 역량은 정찰 감시 능력이다. 현재는 한미연합자산이 이를 보완해 주고 있다. 그래서 전작권 전환을 위해서는 ‘북핵‧미사일 관련 초기대응능력 확보’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하지만 송 대표는 기한부(期限附) 전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전작권 조기(早期) 전환을 종용한다, 이재명 후보는 “전작권을 그냥 환수하면 되지 무슨 조건을 붙이냐”며 무모하고도 위험한 안보관을 자랑질하고 있다.
군사적 긴장 고조와 경제 위기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도발이 원인이다.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윤석열 후보의 북핵·미사일 공격 대비 발언이 아니라 북한의 위협부터 경고하고 나서는 게 상식이다.
더구나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즉시 방미해 북핵 문제의 돌파구 찾겠다”고 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인 미국을 찾아 무슨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건가. 북핵 문제의 키는 북한이 가지고 있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모든 것이 풀린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그리고 ‘1962’라는 책을 읽어보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쿠바 미사일 위기의 교훈은 전쟁도 불사한다는 결기를 보여줄 때만이 자국 안보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쿠바 미사일 위기의 본질이 뭔지 알고서 이 책을 추천했는지 모르겠다.
경박하고 줏대 없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횡설수설이 부끄럽다.
2022. 1. 23.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장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