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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재명 후보 선거자금으로 흘러갔다는 돈은 언제 밝힐 것인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형동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1-20

대장동이라는 아수라장에서 빠져 나가보려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눈물겨운 몸부림이 안타깝다.

 

그제 대장동의 돈 일부가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선거비용으로 쓰였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이튿날 '50억 클럽' 기사가 보도되었다. 보도는 보도이나, 집권여당 대표가 기다렸다는 듯이 '상설특검' 이니 '대선 끝나도 특검한다'는 용도 폐기된 얘기로 이재명 후보의 홍위병을 자처하니 볼썽사나울 뿐이다.

 

우리도 정말로 궁금하다.

 

50억 클럽이 실체가 있는지,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대가는 무엇이었는지, 검찰이건 이재명 후보이건 민주당이건 빨리 제대로 밝혀주길 바랄 뿐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수사 방향을 못 잡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의견을 낸 대가로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았다는 권순일 전 대법관의 '재판거래 의혹' 수사도 지지부진하다.

 

특검만이 답이다. 또한 특검은 상설특검이 아니라 '당장' 특검이 되어야 한다. 대선 끝나도 특검을 한다는 송영길 대표가 지금 바로 시작하자는 말은 끝내 하지 않는다. 이러니 국민들이 보기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물타기 선수'인 것이고 '미꾸라지 영법의 대가들'이라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곽상도 전 의원과 그 아들 얘기를 포함하여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 나오는 김만배, 정영학, 유동규 등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된 모두가 특검의 대상이어야 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특검의 가장 핵심 주제는 이재명 후보에게로 흘러들어갔다는 선거자금의 실체이다. 그리고, 김만배가 '이재명의 지시'였다고 한 대장동 게이트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송영길 대표는 50억 클럽 얘기만을 부각시켜 특검과 연결시키려 한다. 또한 오늘 민주당은 돈을 받거나 받기로 한 자가 범인이라고 대상을 한정하며 돈을 불법적으로 만들도록 지시하고 결재한 몸통 구하기에 혈안이 돼 있다. 송 대표와 민주당은 꼬리만 수사하자는 매우 부적절하고 석연치 않은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또 묻는다.

 

그래서 지금 당장 특검을 시작하자는 것인가 말자는 것인가?

 

그래서 대장동 일당이 이재명 후보 지시로 벌인 사업에서 거둔 천문학적인 이익은 어디로 흘러들어갔단 말인가?

 

그래서 이재명 후보 선거자금으로 들어갔다는 돈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국민들과 국민의힘의 궁금증을 부디 하루속히 풀어주기를 간곡히 요구한다.

 

2022. 1. 20.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김 형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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