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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죽이기’ 공작마다 등장하는 ‘제보자X’..네가 거기서 왜 또 나와? [국민의힘 선대본부 원일희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1-16

MBC가 불법녹취를 제보 형식으로 받아 방송한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귀에 익은 이름 하나가 등장한다. 소위 ‘제보자X’ 지현진 씨이다.


‘제보자X’ 지 씨는 MBC와 함께 지난해 12월 불법 녹취파일을 공유하고 방송 시점을 모의해온 정황이 역력하다.
지 씨는 ‘이오하’라는 필명으로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뭔가를 예고하는 글들을 올렸다.
‘도덕적 약점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사람이..’(2021년 12월 27일)
‘1월 중순 터진다? 맞아요’(2022년 1월 4일)
‘윤석열! 또 하나 걸렸어!’(2022년 1월 10일)
MBC가 방송할 시기와 내용을 미리 알고 올린 ‘예고편’이다.


제보자X 지현진 씨가 누구인가?
첫 등장은 2020년 3월 소위 ‘권언유착’ 사건 보도이다.
MBC 첫 보도의 요지는 ‘채널A 이동재 기자가 검찰 고위층과 짜고 이철 VIK대표를 압박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는 증거를 달라고 강요했다’였다.
기자는 구속됐고,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낼 빌미로 MBC 보도를 활용했다.


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기까지 1년이 걸렸다.
제보자X 지현진이 채널A 이동재 기자에게 ‘유시민 잡을 증거가 있다’고 접근했고, 제보자에게 속은 기자가 검찰 고위층을 만나는 함정에 빠진 것이 사건의 본질이었다.
MBC의 보도는 제보자X 지현진의 역제보를 바탕으로 이뤄진 사전기획된 ‘함정보도’였음이 판결로 확인됐고, 기자는 1년 만에 무죄로 풀려났다.


이 사건이 정치공작이었음은 관련자들 스스로 올린 페이스북에서 확인됐다.
2020년 3월 22일 당시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최강욱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제 둘이서 작전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보자X 지현진은 황희석과 최강욱의 사진과 글을 공유하며 이렇게 적었다.
“부숴봅시다! 윤석열 개검들!” 이라고 적었다.
MBC가 첫 보도를 내보내기 정확히 9일 전에 예고편을 올린 것이다.


본질은 특정 정치세력과 제보자X 지현진이 치밀하게 사전기획했고, MBC는 함정보도로 정치공작에 이용됐다는 것이다.
목표는 ‘윤석열 죽이기’였음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사전기획자들이 스스로 페이스북 글을 미리 올리지 않았다면, 그나마도 진상파악이 힘들 정도로 치밀했던 사전기획이었다.


다시 작금의 상황으로 돌아와 보자.
유튜브 ‘서울의소리’가 대선후보 배우자에게 ‘도와주겠다’고 접근했다.
경계심이 풀린 상태로 수십회에 걸친 사적대화를 몰래 녹음했다.
불법 녹취 파일은 MBC에 전달됐고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점을 골라 방송 예고됐다.
그 과정에서 어김없이 제보자X 지현진이 등장했다.
제보자X는 MBC의 방송 내용을 알고 예고하는 글을 순차적으로 올렸다.
자신은 모든 것을 미리 알고 있다는 과시임이 분명하다.


MBC 방송을 주도한 장인수 기자와 제보자X 지현진 씨는 ‘윤석열 검찰총장 죽이기’ 의도로 기획된 ‘권언유착’ 당사자로 고발됐지만,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결론은 분명하다.
여권이 끊임없이 시도해온 ‘윤석열 죽이기’가 이번에는 불법 전화녹취 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법원의 부분 인용에도 불구하고, MBC는 7시간 넘는 분량의 전화녹취를 짜깁기 한 ‘악마의 편집’으로 방송할 것이 분명하다.
제보자X 지현진의 예고편에서 이미 의도와 음모가 드러나 있다.


소위 권언유착 사건과 제보 사주 사건에 이어 이번 불법녹취 방송까지, 정치공작 세력의 목표점은 단 하나,
‘윤석열 죽이기’임은 자명하다.
언론이길 스스로 포기한 MBC와 뒤에서 기획하고 설계한 정치공작 세력은 국민의 냉정한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2022. 1. 16.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원 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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