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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보 불안하다" 문 정부 군 수뇌부들의 절박한 외침이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영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2-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가 27일 국방혁신위원회와 국방안보특보단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김용우 육참총장을 비롯하여 이왕근 공참총장, 심승섭 해참총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최병혁 연합사 부사령관 등 문재인 정부 초대 참모총장 및 수뇌부들이 총망라됐다.

 

문 정부의 전임 지휘부가 정부 임기도 끝나기 전에 대거 야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상황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문재인 정부, 나아가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에 문제가 있음을 방증한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복심이자 이재명 후보 정무실장인 윤건영 의원은 참 쪽팔리는 일로, 별값이 똥값 됐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에 동조하면 좋은 별이고 뜻이 다르면 나쁜 별인가? 봉건시대도 아니고 을 사조직인양 하대하고, 진급을 대통령 하사품 정도로 폄훼하는 망발이다.

 

정상적인 정부라면 오죽하면 야당을 선택했겠나하고 반성부터 하는 게 순서다. 그럼에도 군인에게 정치적 신의운운하는 그의 후진 생각에 기가 막힌다.

 

문 정부의 위험한 안보관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9.19 남북군사합의다. 우리만 지키는 이 합의로 우리 군의 대북 대비 태세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군사분계선과 NLL 일대에서의 포사격이 전면 중단되면서 백령도와 연평도에 있는 K-9 자주포는, 배로 실어 육지로 옮겨서 사격 훈련을 하고 다시 갖다 놓기를 반복하고 있다. 자주포가 육지로 나간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김포에 있는 자주포를 갖다 임시 배치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국방장관은 움직이는 훈련이 돼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둘러댄다.

 

취임 1년도 되기 전에 대국민 사과를 7번이나 했지만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장관이니 큰 기대는 안 한다.

 

그래도 김여정 말 한마디에 도발이 위협으로 바뀌는 것은 설명이 안 된다. 대통령과 NSC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이라고 했는데, 국방장관은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아서 도발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 160여 개의 GP를 보유한 북한과 60여 개의 한국이 11개씩 똑같이 GP를 철거해도 성과라 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GP 전면철수는 없던 일이 됐고 남북한 GP 차는 세 배 이상으로 벌어지게 됐다.

 

실패한 국방·안보 정책을 이재명 후보가 계승한다면 대한민국은 심각한 안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문재인 정부 초대 해군총장의 외침을 심각하게 봐야하는 이유다.

 

문재인 시즌1이 시작에 불과했다면 이재명 시즌2는 두려움 그 자체다.

 

2021. 12. 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장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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