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그 부분(털면 안 털릴 것 같냐고 김건희 씨가 말했다는 김의겸 의원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라고 답한 취재기자의 방송 녹음본은 결국 유튜브에 고스란히 남아 증거가 되었다.
국민의힘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발뺌하던 김의겸 의원은 증거가 나오자 ‘YTN의 입장과 처지를 생각해 더 이상 제가 거론하고 싶지 않은데 일정한 시점이 되면 제가 공개를 할 생각이다’라며 살짝 발을 빼는 분위기다.
여당의 2중대 나팔수 역할에 몰두하다 보니 출연한 기자가 하지 않은 말까지 만들어 내는 나쁜 의원, 나쁜 선배가 되었다.
하긴 김 의원을 언론인 출신이라 말하기 난감한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도 그럴 것이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언론 비판을 막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언론 재갈법’에 ‘독소 조항 추가’로 선봉에 나선 당사자 아닌가.
그뿐 아니다. 흑석동 투기 논란, ‘관사 재테크’ 논란까지 국민은 물론 언론인들의 분노를 일으킨 분노 유발자다.
심지어 김 의원은 흑석동 부동산 차익 모두를 기부하겠다고 본인이 밝혔으나 그 절반 수준만 한국장학재단에 넘겼다는 점도 상기시켜 드린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변할 수 있나. 2중대의 도발일까? 흑석(黑石) 본능의 발현일까?
국회의원 자격시험이 있다면 김 의원은 불합격이다. 마치 이중적인 야누스처럼 자신에 대한 여러 논란에는 사과도 없고 상대 당 후보에 대해선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 선봉에 섰다.
흑석 김 의원에게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2021. 12. 1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