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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에게는 누가 충신이고 누가 간신입니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순칠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2-14

“전체적으로 보면 전두환이 3저 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인 게 맞다”


이재명 후보가 故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평가한 말이다.


이를 두고 언론은 물론 국민은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와 자기부정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민주당 선대위 내에서의 평가는 엇갈렸다.


한 중진의원은 “결과가 좋으면 과정이야 어찌되든 아무 상관없다는 위험한 결과 지상주의에 너무 함몰된 것이 아닌지, 지역주의를 부추기거나 이용하려는 것 아닌지, 우려가 한둘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중진의원은 “이 후보의 발언은 나름대로 인식의 격차를 좁히는 하나의 조그마한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를 주장하며 자신과 민주당의 입장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뒤집었다.


이에 대한 평가도 갈렸다. 한쪽은 ‘효과도 없고 신뢰가 무너져 시장에 혼선을 준다’고 했고, 다른 한쪽은 ‘효과가 있다’고 맞장구쳤다.


이재명 후보의 말에 비판을 가하는 민주당 선대위 인사는 가뭄에 콩 나듯 하다. 이재명 후보를 따라 한입 갖고 두 얘기 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선대위에 넘쳐나기 때문일 것이다.


“어차피 선거용이고, 유효기간 3개월짜리 주장인데 아무려면 어때”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의 민주당’이 이런 행태를 보일 수 없을 것이다.


‘양약고어구 이리어병(良藥苦於口而利於病), 충언역어이 이리어행(忠言逆於耳而利於行)’이라고 했다. 쓴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민심을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특히 최근 들어 전과를 ‘흠결 아닌 상처’, ‘발전도상인’, ‘흐느끼며 읽었다’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과연 이재명 후보에게 독일지 약일지 잘 판단해 보길 권한다.


2021. 12. 14.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장 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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