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간 급하긴 했는지 막말과 비하로 대표되는 이해찬 전 대표마저 다시 등장했다.
궤변으로 사실상 ‘이재명 대변인’을 자처하는 김어준씨, “정치평론 안 하겠다”더니 ‘이재명 띄우기’로 슬그머니 나타난 유시민씨에 이어,
막말과 비하로 대표되는 상왕(上王) 이 전 대표까지 등장했으니, 가히 이재명 선대위는 지금 수렴청정 중이라 불릴만하다.
게다가 이번에는 이 후보를 향해 “혼자서 어려운 난경을 극복해왔더라”, “대단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쉬는 동안 ‘재명학(學)’까지 열심히 공부한 모양새였다.
‘원팀’으로 순항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한 폄훼야 하루 이틀이 아니라지만,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마저 ‘언론의 호도’ 운운하는 대목에서는, 집권여당 대표를 지낸 자로서의 최소한의 책임 의식과 염치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 전 대표가 누구인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라는 등의 온갖 장애인 비하 발언, ‘천박한 서울’과‘초라한 부산’으로 대표되는 지역 비하도 모자라,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피해호소인’ 표현으로 2차 가해도 서슴지 않았던 이다.
그렇기에 이 전 대표의 등장은 ‘막말 후보’에 ‘막말의 아이콘’이 더해진 것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국민들은 두렵다. ‘김어준, 유시민, 이해찬’으로 대표되는 ‘이재명 선대위’의 수렴청정이 두렵고, 자꾸만 과거로 회귀하려는 구태의 ‘이재명 선대위’가 두렵다.
이 전 대표의 등장. 그저 심판받아야 할 이유가 하나 늘었을 뿐이다.
2021. 12. 1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