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지시했다고 발언한 유한기 본부장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의 요청으로 유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유족들은 고인이 대장동 수사와 관련하여 힘들어했다고 한다.
고 유한기 본부장은 화천대유가 설립된 날인 2015.2.6.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찾아가 사퇴를 거부하는 사장을 상대로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일”이라고 발언하였고 그 내용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검찰은 황무성 사장의 사직 강요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에 대해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갑자기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종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특정 민간업체에 천문학적 이익을 몰아주기 위한 사업구조를 운용하기 위해 본인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교체하려 했던 것 아닌가.
결국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윗선으로 수사는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유한기 본부장은 녹취록에서 성남시장(이재명 후보)을 7번, 그 측근인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을 8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12번 언급하였다.
사건의 실체는 이제 마지막 종착지를 향해가는 듯하다.
핵심 증거 분실과 뭉개기 수사에 몰두했던 검찰에 대해 더 이상 기대는 없다.
국민적 의혹에 대해 이제는 특검으로 진실규명만이 남은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가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특검 처리 지시하는 것은 오늘도 난망(難望)한 것인가.
2021. 12. 1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차 승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