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모녀 살인범 조카를 변호한 이유를 "국선 변호인 지정이 취소돼 어쩔 수 없이 변론을 맡았다“라고 해명한 적이 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의 1심 국선 변호인은 "먼저 사임서를 내지 않았고, 접견도 심도 있게 하는 등 열심히 진행했던 사건"이었다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조카의 형편이 어려워서 유일한 가족 변호사인 본인이 변호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던 이재명 후보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국선 변호인 지정이 취소돼 자신이 변호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라는 해명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형사소송법상 살인사건 등 중범죄 피고인은 반드시 국선 변호인을 선임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명색이 변호사인 이재명 후보가 작심하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 후보는 조카가 벌인 흉악살인 범죄를 '데이트 폭력'이라고 포장하고 성의 없는 사과로 유가족에게 2차 가해를 가한 장본인이다. 유가족은 "이 후보가 지옥 같은 삶을 다시 살도록 하는 인격 살인을 자행했다"라며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자칭 인권변호사라는 이재명 후보는 ‘변호사니까 변호했다’라는 궤변에 대해 사과하고 거짓 인권변호사 자격증을 반납하는 것이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2021. 12. 1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허 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