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다. 그런데 줄줄이 나오는 측근들의 의혹을 보면 ‘이재명은 줍니다’로 슬로건을 바꿔야 할 판이다.
이재명 후보는 확실히 준다. 유동규에게는 대장동을, 자신의 선대본부장이었던 김 모 씨에게는 백현동 사업건을, 마술사 신 모 씨에게는 코나아이 임원 자리를 줬다.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의 숨은 실세라 불리는 김현지 전 경기도 비서관이다.
성남시 비영리 단체 사무국장 출신으로 경기도지사 비서관 자리까지 받은 그는, 이미 대장동 아파트도 분양받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지만 김현지 전 비서관을 향한 이재명 후보의 ‘줍니다’는 그게 다가 아니었다.
오늘 언론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성남시는 김현지 전 비서관이 운영하던 비영리 단체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성남의제21)’에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무려 18억여 원을 지원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의 ‘줍니다’에는 일관성이 있다. 자신에게 충성을 바친 극소수의 최측근들에게 국민의 재산과 혈세를 한없이 준다는 일관성이다.
그 일관성이 절대다수의 국민에게는 ‘이권 카르텔’이자 ‘불공정의 극치’로 보인다는 사실을 이재명 후보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21. 12. 1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권 통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