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코나아이는 누구 겁니까?”
이재명 후보가 대답해야 할 질문이 하나 더 늘었다.
대장동 개발 비리가 이재명 성남시장 시기, 공공개발을 빙자한 ‘화천대유’의 독식판이었다면 코나아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기, 지역 화폐를 빌미로 한 ‘코나아이’의 독식판이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018년, 전자결제 대행사인 코나아이는 319억 원의 영업이익 적자라는 부실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인 ‘농협은행’을 제치고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로 선정된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시군 28곳의 지역 화폐 사업 운영권을 따낸 코나아이는 곧 흑자로 전환, 불과 2년 만에 매출액 1342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한다.
코나아이 입장에선 이재명의 경기도가 이른바 로또였던 셈 아니겠는가. 이 전 지사가 코나아이에 선사한 로또 당첨과도 같은 특혜 면면을 살펴보면 국민적 의혹은 더 증폭될 수밖에 없다.
①전문가들도 의아해한 ‘입찰 특혜’를 줬으며 ②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 화폐 운영을 위한 공공기관 ‘경상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설립해 측근들을 요직에 앉히고 ③마술사 출신인 또 다른 측근을 ‘코나아이 임원으로 취업’시키는 한편 ④경상원을 통해 도민의 세금을 ‘지역 화폐 홍보비’로 사용하였고 ⑤’재난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코나아이의 수익구조를 확대하였으며 ⑥코나아이에 ‘낙전수입’까지 보장하는 특혜를 주었다.
코나아이에 대한 기상천외한 특혜는 마치 로또 당첨을 위해 번호를 미리 점지해 주는 것마냥 황당한 불법과 부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재명 전 지사로부터 ▵입찰특혜 ▵경상원 ▵측근취업 ▵세금 홍보비 ▵재난지원금 ▵낙전수입 이라는 6대 특혜를 받은 코나아이는 “제2의 대장동”이자 데칼코마니가 아닐 수 없다.
대장동과 함께 국민적 의혹으로 점점 커지고 있는 ‘코나아이 6대 특혜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직접 나서서 해명하기 바란다. 코나아이 로또에도 또 ‘그분’이 등장하는 건 아닌지 지켜보는 국민은 답답할 따름이다.
2021. 12. 1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병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