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서울대 경제학부 초빙 강연 자리에서 “가난한 사람은 이자를 많이 내고 부자가 원하는 만큼 저리(低利)로 장기간 빌릴 수 있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고 말했다.
이제 대한민국 시장의 리스크는 가난한 사람이 아닌 '이재명 후보'임이 분명해지고 있다.
금리는 돈이 많고 적음이 아닌 신용이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 산정된다.
부자여도 대출을 갚지 않고 은행 거래 실적이 없으면 금리는 당연히 올라가는 게 상식이다.
정부의 역할이란 이런 부실 우려를 사전에 제도적으로 방지하고 신용도 등에 따라 자금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지 표 계산에 따라 시장을 뒤트는 것이 아니다.
소득이 줄고 신용도가 낮아진 분들에겐 공적금융으로 제대로 된 복지를 제공하는 것 또한 병행되는 필수 의무다
이런 당연한 국가작동원리를 무시하고, 이 후보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비천한 출신인 자'와 '아닌 자'로 국민을 나눠 그 분노를 자양분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경제란 과학처럼 보여도 사실 정치”라는 위험한 후보에게, 지난 5년간 국가경제를 정치논리로 주물러 국민에 고통만 안겨준 ‘문재인 정부 시즌 2’를 선언한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갈수록 분명해져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