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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표멜레온’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원일희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2-08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7일 서울대 강연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국토보유세를 철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11월 29일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한다”고 철회한 지 8일 만이다.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이재명 후보의 진심은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 민심을 잡으려니 ‘철회한다’ 했다가, 지지층을 달래려니 ‘철회한 적 없다’고 말바꾸기 하는 것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리얼미터 11월 22~23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토보유세 찬성은 36.4%, 반대는 55.0%였다. 11월 8일 한경·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지급에 대한 의견은 반대가 47.7%였다. 여론이 부정적이니 “국민이 반대하면 안한다”했다가 지지층 반발이 불거진다 싶으면 “철회 한 적 없다”고 발뺌하는 수법이다.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소위 기본 시리즈에 이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국토보유세 신설까지, 이재명 후보의 기준은 딱 하나이다. 순간순간 표가 된다 하면 ‘한다’ 말하고, 표 안 되다 싶으면 ‘안 한다’ 뒤집으면 그만이다. 급기야 “난 공약이라 말한 적 없다”는 말장난도 서슴지 않는 장본인이 바로 이재명 후보이다.


이참에 별명 하나 지어 선물하고 싶다. ‘표멜레온’ 이다. 주변 색에 따라 순간순간 몸통 색깔을 바꾸는 동물 카멜레온이 왔다가 울고 갈 변신이니, ‘이재명=표멜레온’이다.


명색이 대선 후보이다. 대선 후보의 정책은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소신과 미래 비전을 담은 유권자와의 약속이다. 명확하고 일관되게 정정당당히 제시하고 국민께 선택과 심판을 받는 절차가 대통령 선거이다. 표멜레온에게 철학, 가치관, 소신, 미래비전이 뭐냐고 묻기에는 애초부터 무리였다.


평생을 표멜레온으로 살아온 정치인이니 더 이상 진심이 뭐냐고 묻지 않겠다. 표멜레온의 말은 오늘, 내일, 모레 계속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2021. 12. 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원 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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