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직 시기인 2019년 1월,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는 민간 업체 ‘코나아이’와 사업 협약을 맺으면서 이들에게 유리한 수익 배분 구조를 만들어줬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지역화폐 보유에 따른 이자와 낙전(落錢) 등에 대한 수익을 경기도가 아니라 코나아이가 가져갈 수 있는 근거를 협약에 넣었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에는 '공공개발'이라는 명분과 '화천대유'라는 수단으로 대장동을 약탈하더니,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재난지원금'이라는 명분과 '지역화폐'라는 수단으로 경기도민의 혈세를 '코나아이'라는 특정 기업의 이익으로 몰아주려 한 것이다. 이 정도면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약탈과 착취의 연금술사'라 불릴만하다.
‘화천대유’에는 ‘유동규’가 있었다면 ‘코나아이’에는 마술사 출신 임원 ‘신 모 씨’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경력과 전문성 하나 없이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공직에 임명됐고, 또 이재명 후보가 주도하는 관급 사업 관련 업체의 요직에 앉았다는 것이다. 오직 이재명 후보를 향한 충성심이 출세의 비결이었으며,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가 온갖 특혜와 일감 몰아주기 등의 조건이었던 것이다.
이재명 후보와 그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사익의 카르텔’에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창업과 노동과 학업 등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많은 청년들은 분노와 좌절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을 향해 ‘공정의 가치’가 무엇인지 물었던 국민들은 지금 이재명 후보를 바라보며 ‘불공정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를 묻고 있다.
2021. 12. 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최 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