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들이 모두 기소되었다. 1년 8개월 여 동안 온갖 것을 다 수사했으나, 김건희 씨 관련 증언이나 증거는 나온 것이 전혀 없다. 김건희 씨와 관련성이 있다면 추미애, 박범계 장관의 법무부와 여당에 장악된 검찰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을 리 없지 않은가.
민주당은 돌아선 민심에 정권이 교체될 것이 확실해 지자, 민생은 뒷전이고 거짓 네거티브 공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 눈은 속일 수 없다.
김건희 씨가 어떻게 주가조작과 연관성이 있는지 구체적인 근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한 채 민주당 의원들이 돌아가라며 ‘수사하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눈에 잘 보여 한 자리 해 보려는 욕심인가.
해당 사건은 지금까지 계좌추적, 압수수색, 관련자 구속 수사, 참고인 조사 등을 모두 마쳤다고 한다. 더 조사할 것이 없으니, 이제는 사건을 종결해야 한다.
코바나컨텐츠 건도 오늘 일부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이 됐다. 당연한 결과다. 윤석열 후보의 결혼이나 좌천 여부와 무관하게 코바나컨텐츠 전시에 대하여 입장권을 구매하는 기업은 항상 있어 왔다.
야수파 걸작전 등 세계적인 전시를 주최하여 수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입장권을 돈을 내고 산 것을 ‘뇌물’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예술계에 대한 모독이다.
진작 종결되었어야 하는 사건을 이제야 끝내면서, 검찰은 일부 사건을 남겼다. 1년 넘게 수사했으면서 무엇이 더 남았나.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도 무더기 기각했던 사건이다. 혐의없음이 명백한데도 사건을 남긴 것은 여당과 권력의 눈치를 보기 때문 아닌가.
혐의가 없는 사건들을 일부라도 남겨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발표하는 것 자체가 이미 부당한 선거 개입이다. 장기간 수사하고도 함께 처분하지 않고 사건을 쪼개어 처리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대장동 게이트 사건은 ‘쪼개기 배당’으로 수사를 막더니, 윤 후보 배우자 사건은 ‘쪼개기 처리’로 마치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듯한 연막을 피운다. 도이치모터스, 코바나컨텐츠 사건의 사실관계는 모두 밝혀진 상태다. 신속히 사건을 종결하기 바란다.
2021. 12. 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최 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