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소위 ‘검찰정권론’을 제기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다만 이재명 후보의 검찰공화국 주장은 대한민국 헌법을 무시하고 권력을 장악한 자가 곧 최고의 권력가이고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고에서 나온 주장이기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검찰권력이든, 행정권력이든, 정치권력이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각 당에 소속된 검사 출신 의원의 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검찰공화국이 되고 민주공화국이 되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 이재명 후보의 전과 4범과 그 외 선대위 관계자들의 전과를 다 합쳐 우리는 그들의 정권을 ‘전과자공화국’, ‘범죄자공화국’으로 칭해야 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단군 이래 최대 토목비리인 대장동 사건의 설계자이자 최종 인허가자이다. 잔혹 살인범을 심신미약으로 빼내려 변론했고, 거액의 변호사비를 대납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조직폭력배를 변호했고, 여배우와의 성추문을 자초했고, 가족을 향해 패륜적 폭언과 욕설을 퍼부은 장본인이다.
국민 뜻을 거슬러 권력의 온갖 치부를 숨기고 반대 세력을 제거하는 정치공작에 앞장선 집권세력의 검찰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개혁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정권의 부도덕함과 무도함에 맞서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며 서슬 퍼런 권력에 맞섰던 검찰총장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
운동권 세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온갖 이권에 개입하고 자신들의 배만 불린 지난 5년, 그리고 그 명맥을 유지하고 이어가기를 원하는 이재명 후보와 그 지지세력이 만들 세상은 민주를 가장한 독재가 판치는 세상이다.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득시글거리는 세상이다. 이른바 ‘양두구육공화국’이 될 것이다.
동서고금의 역사적 진리는 권선징악(勸善懲惡)과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비리를 은폐하고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고 세상을 선동해도 세상은 반드시 정의로 귀결될 것이다. 그것이 국민의 염원이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역사적 사실이 될 것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쓸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권력이라도 국민이 허락하지 않으면 결코 위임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이다.
2021. 12. 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차 승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