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건설이 중단된 원전 신한울 3, 4호기와 관련하여 “국민 의견에 맞춰 재고할 수 있다, 새로 짓지 않는다, 짓던 건 지어서 끝까지 쓴다”고 하여, 국민이 필요하다면 설계를 마치고 공사중단 된 것은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
입만 열면 자기 말을 자기 스스로 뒤집는 그 뻔뻔함에 놀랄 따름이다.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기조를 가장 앞장서서 주장해 왔다. “신규 원전 건설은 백지화하고, 가동 중인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 원전제로시대을 열겠다”(2017. 2. 8. 이재명 페북), “원전을 경제논리로만 따져 가동하는 일은 전기세 아끼자고 시한폭탄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2020. 10. 26. 이재명 페북)고 주장하였다.
어떤 말이 맞는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다. 이재명 후보의 순간 말 뒤집기는 호떡 뒤집기보다 빠르다.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음식점 총량제, 주4일제 등 순간순간 뻔뻔하게 자신의 말을 순식간에 뒤집는 기술이 대단하기만 하다.
이재명 후보의 국가에너지정책에 대한 철학의 빈곤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대로 보여주는 사안이다.
지지율을 올리는 게 얼마나 급하면 저런 발언을 할까 싶다. 도를 넘은 안면몰수와 후안무치는 국민기만을 넘어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표 앞에서는 자기편도 속이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선 긋기에 나서는 것이다. 유연성과 실용주의라는 탈을 쓰고 국민을 속이는 짓은 제발 그만두기를 충고한다.
2021. 12. 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김 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