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민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며 코로나 시기 국민들의 고통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물가상승이 국민들의 삶에 타격을 주고 있다.
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에 비하여 3.7% 상승했다고 한다. 약 10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석유류, 개인서비스, 농축산물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며 국민들의 삶의 어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에 오미크론 쇼크까지 겪고있는 국민들은 물가 고공행진에 "월급빼고 다 오른다"며 절규하고 있다.
더욱더 문제인 점은 이러한 물가 상승에 대해 이렇다할 정부의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민의 삶은 직격탄을 맞았고 12월 물가도 상당폭 오름세가 예측되지만, 경제부총리는 "12월에는 물가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라며 안이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상승을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다가 분야별 물가 부처 책임제, 지자체 물가상황실 가동 등 내년 상반기 물가 대응용 뒷북대책을 내놓았다.
정부가 물가와 관련된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정부의 해이한 인식과 무대책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경제부총리부터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국민 살림살이에 더 큰 타격이 없도록 정부는 역량을 총집중해야만 할 것이다.
2021. 12. 3.
국민의힘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