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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민주당 ‘숙청 리스트’ [국민의힘 장순칠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2-03

'나꼼수' 출신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민주당 소속 의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전수 조사해 이재명 후보에게 도움이 되는 의원과 그렇지 못한 의원을 구분해 순위를 매겨 공표했다.

 

이른바 이재명의 민주당 숙청 리스트를 발표한 것이다. 소위 극성지지층에 좌표 찍히면 민주당 간판 달고 정치를 못 하게 하겠다는 경고다.

 

민주당은 지난달 선대위를 쇄신하겠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내걸었고,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이 겸손함과 절실함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말이 떨어지자마자 민주당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재명 후보 자서전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며 재명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만들어냈고, ‘명비어천가를 부르지 않는 당원에 대해서는 당원자격정지는 물론 고발조치가 잇따랐다.

 

급기야 민주당 내 비판이 보기 싫다며 공론의 장인 게시판마저 폐쇄하고 세뇌교육방식을 선택했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우리가 언론이 되자며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행동지침을 하달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던지 결국 이재명의 민주당 숙청 리스트를 만들어 극약처방에 나선 것이다. 오직 이재명 후보를 열심히 홍보하거나, 윤석열 후보를 강력하게 비판해야만 숙청 리스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말한 쇄신이 결국 섬뜩한 공포정치의 선언이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였던 한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난관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돌아온 답은 번지수 바로 찾고 정치합시다였고, 심지어 "필요하다면 1월 말쯤 또 한차례 조사를 해볼 생각이다"라고 엄포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독재교주 정치를 추구하는 정당인지 해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1월 말이 오기 전에 민주당의 존재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21. 12. 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장 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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