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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양 도로포장공사 사고 관련 [국민의힘 김은혜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브리핑]
작성일 2021-12-02
오늘 윤석열 후보의 안양 도로포장 공사 사고발생지 방문과 관련하여 배경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 발생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윤석열 후보가 일정을 변경해서라도 안양 현장을 찾아간 것은 누군가의 아들이자 딸일, 또 소중한 가족이었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롤러’는 중기계로 분류됩니다. 그만큼 건설 현장에서 몇 겹의 안전조치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당위만큼 제도와 실행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돌아가신 세분 또한 허망하게 스러졌습니다.

반복되지 말아야 할 재해가 다시 되풀이된 것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678명에 이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60명)보다 18명(2.7%)이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망자 발생비율이 81.3% 수준에 이르는 등, 소규모 작업장, 특히 건설 현장에서는 산업재해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의 외주화를 차단할 방안을 국민의힘은 조속히 모색하겠습니다.

장례식장이 아직 차려지지 않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조의는 현장에서 표해야 했습니다.

심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 12. 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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