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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민주당’이 ‘이재명의 나라’로 읽히는 이유 [국민의힘 장순칠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2-02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게시판이 잠정폐쇄됐다.


“당원간의 분쟁이 또다시 과열되고 있어 당원게시판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이유를 공지했다.


민주당은 경선이후 심각한 경선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겉으로는 원팀을 표방하고 출범했던 선대위는 초반부터 불협화음으로 좌초하여 결국 후보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처방이 내려졌다.


그 결과 민주당은 연일 ‘재명학’ 연구 및 독후감쓰기, ‘명비어천가’ 부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당원들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당원자격정지와 고발조치로 입을 틀어막고 보복을 가했다. 급기야 여론수렴의 장마저 없애 소통을 불허하는 정당을 선택했다.


이를 두고 윤건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무실장은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당내외로부터 건전한 비판과 생각이 자유롭게 전개되고 표방되어 의견수렴이 이루어지는 절차가 보장되어야 민주적 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소통대신 일방적 강요와 교육을 통해 하나 되는 과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세뇌교육’과 다를 바 없다.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나라를 상상해 보라.


우선 폐지된 국가모독죄가 부활하여 이해찬 전 대표가 그토록 얘기한 ‘국가원수모독죄’가 신설될 것이며, 민주주의 핵심가치인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침해당할 것이며, 대한민국은 “이재명의 나라”가 될지 모른다.


“욕하면서 닮는다”는 말이 있다. 이재명 후보가 추구하는 정치가 독재정치와 빼닮은 ‘교주정치’의 서막을 알리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만 하다.


오죽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민주공화국의 정부를 세우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같은 원리로 당원에게 동등한 발언권을 보장해야한다”고 지적했겠는가.


2021. 12. 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장 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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