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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꾸기의 달인, 이재명 후보는 언제까지 국민 기만의 공약 철회를 계속할 것인가. [국민의힘 김병민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2-01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본인이 내세웠던 공약에 대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국민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


경제부총리를 몰아붙이며 강행하려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철회한 데 이어서, 이번엔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국토보유세 공약도 내팽개쳐버렸다.


하루가 멀다하고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꾸는 대통령 후보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은커녕, 언제든 표변하여 말을 바꾸는 기회주의 정치인의 모습이 이 후보 본인에게 보이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


집권당의 대선 후보가 국민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공약에 대해서 최소한의 검토조차 없이 내뱉었다면, 이는 지도자의 기본 자질을 의심받게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대 여론이 60.1%로 나온 가운데, 기본소득에 대한 반대 여론도 65.1%에 달한다. 국토보유세에 대해서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국민이 60.2%나 되니, 표 계산에 급급해 서둘러 공약을 철회한 것 아니겠는가.


슬쩍 던져본 뒤 여론이 악화하자 본인의 주장을 철회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으니, 이 후보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단 말인가. 여권의 대선 후보로서 보여야 할 지도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결여된 정치꾼의 모습만이 남아 있는 것 같아 씁쓸할 따름이다.


더 큰 문제는 이 후보의 소신 없는 모습을 바로잡기는 커녕, 덩달아 우왕좌왕하는 민주당에 있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제안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 원 공약에 대해 지금 당장 하자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불가능하다는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어디 이뿐인가. 이 후보는 대장동 특검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특검법을 빼고 상정했다.


언제든 말이 바뀌는 대선 후보, 대선 후보의 말과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는 민주당 중에 국민은 무엇을 믿고 신뢰해야 한단 말인가. 이것이 이재명 후보가 꿈꾸는 ‘이재명의 민주당’의 모습인가.


이재명 후보는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로서 현란한 말로 국민을 호도하여 국정 혼란을 가중하지 말고 지도자의 자질을 우선 채워 넣기를 바란다.


2021. 12. 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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