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1주택자에 이어 다주택자의 양도세 완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민주당의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
필요한 정책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간 부동산 시장을 파괴해 온 민주당이 제대로 된 사과 없이 표 계산을 하며 ‘간 보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문재인 정권 임기 내내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에 있어 자신들이 옳다며 독선과 아집을 보여 왔다. 이처럼 임기 내내 폭주하던 민주당이 갑작스레 태세 전환을 하는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불리해지자 이제야 성난 민심을 듣는 척하는 것 아니겠는가. 국민들을 상대로 ‘간 보기’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진정 민주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그간의 ‘부동산 폭주’에 대해 국민들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언제든지 다시 ‘부동산 폭주’를 시작할 것이라는 의심을 떨쳐내지 못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 또한 재난지원금 카드를 던졌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슬그머니 철회했다. 대체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행위를 반복한다는 말인가.
이 후보와 민주당의 국민들을 상대로 한 정책실험에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우왕좌왕 공약으로 간 보기 하는 행태를 중단하고 일관된 정책과 비전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2021. 12. 1.
국민의힘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