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김정우 서초구의원은 지난 18일 서초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못 했지만 이 자리에 몰카를 설치했다"고 발언하면서 몰카보안관들에게 이를 찾아보라고 했다고 한다.
김 의원의 발언이 있은 후에 의회 사무국이 경찰에 신고해 조사했지만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현직 구의원이 행정사무감사라는 공적 활동을 하면서 거짓말을 한 것이다. 김 의원의 거짓말로 인해 관계 공무원들이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는 중단되는 파행을 겪게 되었다.
양치기소년 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코미디장으로 만들 것인가. 아무리 몰래카메라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목적이 정당하다고 하더라도 현직 구의원이 공적인 자리에서 거짓말까지 해야 했는지 묻고 싶다.
이재명 후보는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이 불법해도 문제없다는 취지로 발언하여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과거 검사사칭 전과를 정당화하기 위해 그런 논리를 펼치는 것인가.
김 의원도 자신의 목적이 정당했기 때문에 거짓말이라는 수단을 사용했더라도 정당하다는 이 후보의 논리를 그대로 차용하겠지만 민주주의의 기본은 목적도 정당해야 하고 수단도 적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서초구지부도 22일 논평을 통해 “이런 몰카 설치 발언으로 김 의원 스스로 자격 미달의 의원임을 고백하는 꼴이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거짓말로써 서초구의회를 파행시킨 양치기소년 김정우 의원에 대한 엄정한 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한다.
2021. 11. 25.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인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