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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날치기’를 주문했던 이재명 후보의 본심은 변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1-25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을 때, 이재명 후보는 “현장은 다급한데 정치의 속도는 너무 느리다”고 했었다.

현장이 다급한지 이재명 후보가 다급한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다. 어제 정기국회 법안 처리를 논의한다며 모인 자리에서 이 후보는 변화를 외쳤지만, 일방적 입법 지시만 가득했다고 한다.

여야 간 이견이 큰 주요 쟁점 법안들은 모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너무 많다는 여당 의원의 의견에는 “그냥 하면 되지 뭐가 어렵냐”고 말했다.

야당을 ‘저들’이라 칭하며 “발목 잡으면 뚫고 가야 한다”, “단독처리 할 수 있는 건 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기까지 했다.

집권여당 대선후보가 개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마치 하인 부리듯 ‘입법독주’, ‘입법날치기’ 지령을 내리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합의와 협치, 대화와 타협이 의회의 기본 정신임을 진정 모르는가. 이 후보의 안하무인 모습이 위기를 초래했음에도 그 탓을 당에 돌리고, 또 이를 핑계로 특유의 아집을 드러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설익은 정책들은 혼란만 불러일으킨 채 국민 반대에 부딪혀 좌초되길 반복하고 있다.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했던 민주당의 입법 폭주는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민심의 엄중한 심판으로 이어졌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 7월‘과감하게 날치기해줘야 한다’고 말했던 이 후보의 본심은 변하지 않으리란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입법부 무시, 입법 폭주 시도와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책들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2021. 11. 2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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