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출신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오후 김인태 의회 사무처장을 의장실로 불러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한다.
전북도의회에서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직전 의장인 송성환씨가 여행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후임 송지용 의장이 갑질로 인한 물의를 빚은 것이다.
송지용 의장은 김 처장에게 지난 8일 직원 상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의 의전을 문제 삼았다고 한다. 의장실 문까지 열어둔 상태에서 고함을 지르고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하니, 김 처장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김 처장은 당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하니 송지용 의장의 행위는 갑질을 넘어 범죄행위로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출신 지방정치인의 폭력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7월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경찰조사를 받았고 지난 9월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사례도 있다.
민주당 출신 지방정치인의 뇌물, 갑질, 폭력 등 기초적 자질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공천시스템의 근본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지방권력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권력에 취해 오만해진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내년 6월에는 다시 또 지방의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런 사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의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촉구한다.
2021. 11. 24.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인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