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이재명 후보가 결국 정책을 철회하였다. 국민의 성난 반대 여론에 부딪히니 이제야 눈치를 보며 그만둔 것이다.
이 후보의 정책 철회와 동시에 신속하게 태세 전환하는 여당의 모습도 가관이다. 원내대표가 나서 국정조사까지 운운하더니, 후보가 정책을 철회하자마자 재원이 부족했다고 실토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
결국 민주당도 애초부터 현실성이 없는 정책임을 알고 있었다는 말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민주당은 후보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쇼를 했다는 자백을 당당하게 내뱉고 있다.
재정적 여유가 없다며 난색을 표하는 정부를 상대로 수차례 겁박을 하던 민주당은 이제 와서 입을 싹 닦아버리면 끝이란 말인가.
민주당은 실질적인 보상으로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의 피해를 회복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얕은 표 계산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는 데 눈이 멀어 있음을 증명했다.
이 후보는 지속적으로 현실성 없는 정책을 툭 찔러보고 여론의 눈치를 보는 장난을 치고 있다. 선거를 위해 국가재정과 국가미래를 담보로 수차례 모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당과 이 후보가 이와 같은 얄팍한 술책으로 국민들의 표심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재난지원금 여론조사에서 볼 수 있듯이 국민들은 이미 민주당식 현금 살포 정책에 면역이 생겼다.
이 후보는 연이은 실언과 설익은 정책으로 이제 갓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또다시 분노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그야말로 이 후보 자체가 설익은 후보 아니겠는가.
설익은 이 후보는 무책임한 정책 철회로 끝낼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정책 남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2021. 11. 19.
국민의힘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