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먼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명복을 빌며, 그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1월 17일은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날이지만,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긴 슬픈 역사의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기념일에는 치욕과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겠다는 강한 민족적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과들이 요즘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어 안타까움이 큽니다.
현재 우리는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고 있고, 경제·안보·외교 등 많은 분야에서도 위험 요인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의 요소수 대란에서 극명히 드러난 경제외교 분야의 무능, 거듭된 정책 실패로 파탄 난 민생경제 등 우리 국민들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은 대책 없는 설익은 정책들과 내로남불식 정치를 펼쳐 국민들을 소모적 논쟁과 큰 혼란 속으로 밀어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에 강한 DNA를 가진 민족입니다. 민족의 힘으로 가혹한 일제의 무단통치를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입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통해 이 정권의 실정을 종식시킬 것입니다.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굳건한 안보 위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1. 11. 1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