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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의원은 블라인드 채용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가. [국민의힘 김연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1-15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공공 기관 대상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며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주말 내내 큰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고 의원은 자신이 분교인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블라인드 테스트 덕에 KBS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를 두고 학교 커뮤니티 안팎에서는 이원화 캠퍼스를 분교처럼 표현했다느니블라인드 채용이어야만 취업하는 자격 미달 학교로 규정했다는 등 비판이 쏟아졌다.


당초 블라인드 채용의 목적은 편견이 개입됨으로 인해 차별을 야기할지 모르는 출신지가족관계학력외모 등을 기재하지 않고지원자의 실력만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고 의원은 법제화 정당성을 주장하고 싶었겠지만그 방법에 있어 자기 비하’ 내지는 자기 폄훼의 방식을 선택하여 학교 재학생 및 선후배들로부터 비난을 자초한 결과를 낳았다.


고 의원은 작년 4, 21대 총선 민주당 광진을 예비후보로 전략 공천 대상이 되었을 당시에도자신의 SNS 학력 소개란에 서울 캠퍼스라고 하는 바람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로 고발당해 내용을 수정한 전력이 있다.


논란이 거세자 고 의원은 이번에도 결국 자신이 올린 글을 수정하였다.


이번 사태는 법안 발의의 당사자조차 해당 법안이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본질을 꿰뚫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주 예결위에서도 상대 당 대선 후보 헐뜯기에만 몰두했던 고 의원은입법기관으로서의 국회의원의 사명이 무엇인지 보다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2021. 11. 15.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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