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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구하기’에 혈안이 된 검찰에 기대할 수 없다. 조건 없는 특검을 수용하라. [국민의힘 김병민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1-13
수원지검은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면서 유착의 상대방인 S社 금융거래내역을 계좌 추적하지 않고, 임의로 제출받았다고 한다. 뇌물을 준 사람에게 ‘내고 싶은 자료’만 제출하라고 하면 어떻게 범죄를 밝히겠는가. 상식 밖의 수사다. 


검찰이 자료 받는 시늉을 하며 시간을 끄는 동안 이미 S社가 대대적인 증거인멸에 나섰다는 언론보도까지 있었다. 대장동 비리 사건과 한 몸인 변호사비 대납 사건을 쪼개 수원지검으로 보낼 때부터 예견됐다. 사건 발생 후 한 달 이상 시간을 끌다가 이렇게 대놓고 면죄부 주는 수사를 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줄지어 포진해 13개 로펌, 30여명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를 변호했다. 이들이 대부분 무료로 변론했다고 하는데, 어느 국민이 쉽게 납득할 수 있겠는가.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진행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실체가 없는 고발사주 의혹은 공수처 검사 전원이 투입돼 온갖 강제수사를 동원하고, 대검은 꼬투리라도 잡아볼까 하여 대변인의 공용폰까지 불법 포렌식해 여론의 빈축을 샀다. 중추적 수사기관들이 정권에 대한 충성 경쟁에 눈이 멀어 형사사법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 


특검을 조속히 도입해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기 바란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2021. 11. 13.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대변인 김 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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