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여당 대통령 후보로서의 품격과 국민에 대한 예의를 갖추길 바란다.
이재명 후보의 진심은 무엇인가? 국민 70%가 요구하는 특검에 '조건부'를 달았다. 윤석열 후보의 검사 시절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써도 안 되니 결국 '조건'을 달고 특검을 수용하는 척했지만, 이것은 전형적인 특검 거부를 위한 ‘물타기’이자 사실상 '특검 거부'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핵심은 이 후보의 힘을 믿고 그 주변의 불나방들이 각종 부정, 비리, 반칙, 특권을 통해 천문학적 이익을 호주머니에 넣은 것이다. 이런 사기가 가능하도록 길을 내준 사람이 바로 '몸통 이재명' 후보다.
더구나 상상도 어려운 천문학적 부동산 개발 이익을 챙기며 전 국민에게 화병을 만든 장본인이 국민을 향해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따진 이 후보의 언행은 그간 보여온 '품격'와 '인성'의 문제를 재확인시켰다.
국민적 의혹을 소명해야 할 당사자가 국민에게 되레 화내고 따지는 '인성'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국정운영 과정에서 과오가 발생해도 발뺌하고 오히려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할 게 뻔하지 않은가? 문재인 정부와 판박이일 뿐이며,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다.
이뿐만이 아니라 "초보운전이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는 이 후보의 궤변은 그가 얼마나 위험한 사고를 가진 인물인지를 거듭 확인시켰고 전 국민은 경악했다.
토론에 임하는 이 후보의 태도도 불손했다. 국민을 대신한 중견 언론인의 질문에 "그건 질문이 아니라 공격"이라고 비꼬는 것은 그의 잘못된 언론관과 국민 무시를 드러낸 언행이었다.
이런 이 후보를 두고 친여성향의 한 여론조사업체 대표는 "아주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2021. 11. 11.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수석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