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230만 농업인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 땅에서 농사를 짓는 게 해가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상고온부터 한파까지 기후변화의 위협은 계속 심해집니다. 농자재비가 상승하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제한되어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이라는 어려움까지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민들은 꿋꿋하게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61억 9,200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농업인을 도와야 할 정치권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내적으로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대외적으로도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발효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등 환경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어려움이 많은 농업 환경 속에서, 국민의힘은 우리 농업인들의 권익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 농촌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입법 및 정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땀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계실 230만 농업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 11.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