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상공인의 날’입니다.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주신 700만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존의 위기로 내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남의 일이 아닌, 내 부모, 내 형제, 내 친구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신 분들의 소식까지 들려옵니다. 국민의힘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영업자 부채는 1년 새 103조 3,000억 원이 증가한 858조 원에 달했고, 8월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지난해 대비 11만 3,000명이나 감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자화자찬하는 K-방역 뒤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과 눈물이 서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부는 “제발 살려달라”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절규에 고작 ‘엉터리 손실보상금 지급’으로 답했습니다.
심지어 여당 대선후보는 ‘음식점 총량제’와 같은 황당무계한 정책을 꺼내놓고서, 분노하는 자영업자들을 ‘불나방’으로 표현하기조차 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두 번 울리는 행태입니다.
정부여당을 믿고 방역지침을 따른 죄밖에 없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다시 일어서고 웃음을 찾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보상금 지급을 넘어, 무엇보다 ‘경제활성화’가 마음 놓고 장사하고 사업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눈물을 국민의힘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오늘 하루만큼은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행복과 웃음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1. 11. 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