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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국민평형은 죄가 없다.[국민의힘 김연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1-04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과거 평형 기준으로 공용 및 서비스 면적을 포함해 약 30평 정도로, 통상 방 3개와 화장실 2개로 구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기 좋은 크기의 공간이다.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릴 정도로 대부분이 선호하는 84㎡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천장을 뚫었다.

비교적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등에서는 이 국민평형의 아파트 매매가가 30억을 넘어섰고, 전세가(價)조차도 15억을 넘겼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되어 있던 도봉구 등에서도 10억 원을 넘는 거래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문정부 들어 두 배로 치솟은 미친 집값이야 익히 알려진 바지만,

중대형의 매물들이 하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다 보니 소형으로 눈길을 돌린 수요자들로 인해 소형 아파트의 가격마저도 천정부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몇 년 전의 매매값이 전셋값이 되어버렸고, 전셋값을 보증금으로 해서 월세가 따라붙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니, 도대체 서민들은 어디서 살아야 할지 막막할 뿐이다.

더구나 임대차3법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가구들은 내년에 돌아오는 기한에 전세가 인상 폭탄을 맞을 것이 분명하기에, 전세 매물이 귀하다는 불평조차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부동산 상황이 이러할진대, 여당은 선대위 출범식에서의 이재명 대선후보의 문정부 부동산 실책 사과로 퉁치려는 것인가.

도대체 해답이 없고 출구가 없는 부동산 실정(失政)에 대해 문정부는 반드시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며, 손 놓고 바라보지만 말고 고육지책이라도 강구해야 한다.

2021. 11. 4.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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