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김어준씨에 대해 TBS 직원들 사이에 비판이 난무하고 있다.
27일 회사 소속임을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TBS 게시판에는 김어준은 통제불가의 신적 존재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 환경과 편파성의 딱지가 붙게 된 방송사의 정체성 문제도 언급되었으며,
나아가 방송사의 예산 삭감 및 고용 불안에 관한 우려도 숨기지 않고 표현되었다.
그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일방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주 무기로 한 지나치게 자극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진행자의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 제작진들 사이에서까지 이러한 비판이 공론화되고 있는 현실은 방송사 차원에서의 개선 노력이 있어야 함을 증명하고 있다.
TBS는 전체 예산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본질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서울시민들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의 편익을 증진한다는 본래의 방송 취지에 입각해 TBS는 앞으로 본연의 임무에 걸맞는 프로그램 제작에 힘써야 할 것이다.
2021. 10. 2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