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5일 있었던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 장애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는가를 새삼 실감하게 했다.
초고속 인터넷망의 편의가 상시 제공되던 환경에 익숙해 있었기에, 잠깐 동안의 오류에도 생활 속에서의 피해는 다양하게 발생했다.
문제에 대한 책임이 있는 KT는 통신 장애가 발생된 직후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이라 발표했지만, 이후에는 다시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사고에 대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초기 대응의 미숙함에 비추어 보안 시스템 전반에 관한 재점검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불순한 세력의 해킹 시도 등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우리 시스템에 대한 우려도 더욱 커졌다.
초연결 시대의 인터넷망이 어떤 이유에서건 블랙아웃될 경우, 우리의 삶 자체가 먹통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가벼이 여길 수 없다.
조속히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KT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여러 형태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또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유사한 사태에 대한 면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2021. 10. 2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