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에서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오는 29일에 최종 발표를 거쳐 당장 다음 달부터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질 예정이다.
‘짧고 굵게’ 끝내겠다던 숨 막히는 통제식 방역이 ‘길고 굵게’ 이어졌지만 이제라도 일상회복 전환에 들어간 것을 환영한다.
인고의 시간을 견뎌온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희소식이지만 정부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자칫 방역 완화로 인식되어 확진자 수 폭증이 우려되는 만큼 이러한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하여야 한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고위험군 확진자도 무증상·경증 환자로 분류되면 재택 치료를 받게 되어 코로나 치료 사각지대 발생의 우려도 크다고 한다.
‘위드 코로나’가 코로나 상황 자체의 종식으로 잘못 인식되어 다시 통제식 방역으로 회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새로이 바뀌게 될 의료, 방역체계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대비를 통하여 성공적인 ‘위드 코로나’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오랜 시간 고통을 겪어온 국민들이 이제는 코로나와 방역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길 기대한다.
2021. 10. 26.
국민의힘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