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장 11년 7개월 동안 준비해온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후 우주로 향해 날아오를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누리호 개발에 땀과 눈물로 헌신하신 과학자, 기술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처음 개발을 시작한 누리호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집약체입니다. 오늘의 발사는 ‘과학기술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발사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부터 탱크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냈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욱 큽니다.
이미 지난 2018년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했고 지난 3월 1단 종합연소시험도 성공적으로 끝냈기에, 오늘 발사를 고대해 온 국민들이 많습니다.
최종적인 성공 여부는 발사 후 30분 내외로 판가름 난다고 합니다. 국민 모두와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 과학기술인들의 숭고한 노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사에 값진 경험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의 발사 시도 자체가 우리의 과학기술, 나아가 우주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1. 10. 2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