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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국민의 입을 막은 부끄러운 방탄 국감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0-21

오늘은 사실상 문재인 정권 마지막 국정감사일이다.


국민 앞에 너무나 부끄러운 국감이었다.


정부기관들은 부실한 자료제출로 입법부를 무시했고, 여당은 이재명 사수를 위한 방탄 국감으로 일관하며 입법부의 책무를 스스로 방기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국민의 눈으로 권력을 감시하라고 국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여당과 피감기관들은 권력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국민의 입을 막았다.


여당이 진실을 밝힐 특검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국정감사를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다.


그러나 이 후보는 개선장군이라도 된 듯이 국정감사를 받겠다면서도, 정작 국감장을 자신의 ‘정치선전장’으로 만들어버렸다.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자료는 제출도 안하고서, 시종일관 자신의 면피용 피켓을 들고 본질은 빗나간 변명으로 국민의 화만 돋았다.


국민을 대신해 국정감사 질의를 하는 상대당 의원을 향해 비웃으며 국민을 우롱했지만, 여당은 그저 이 후보만을 수호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오죽하면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정감사를 없애는 것 아니냐”, “민주당은 국정감사에 나올 필요가 있느냐”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국민은 알 권리를 침해받았고, 입법부는 행정부 견제라는 본래의 기능을 빼앗겼다. ‘성공적 방어전’을 운운하는 민주당에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은 찾아볼 수 없다.


한차례 소나기를 피해갔다고 문 정권의 무능과 비리, 이 지사의 숱한 의혹들이 덮어지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의 실체적 진실은 물론 문 정권의 무능과 비리를 낱낱이 지적하고 파헤치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2021. 10. 2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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