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제적 용어인지도 가물가물한 ‘사사오입’을 소환하고 경선 불복이 거론될 정도로, 민주당 경선 결과는 뜨거운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이재명 지사의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득표율 28.3%가 격론의 대상인 모양새다.
일반적으로 통계가 보여주는 경향성에서 벗어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이 후보 측에서조차 ‘도깨비 장난’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한다.
어떻게든 설명을 하려다 보니, 조직적인 역선택의 결과라느니, 상식적이지 않다느니 하며 민심과는 다른 결과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쪽에서는 3차 선거인단의 모집이 대장동 이슈가 부각되기 전인 지난 달 초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장동 영향은 아니라는 쪽으로 해석하고 싶은 듯하다.
복잡한 등장인물과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벌어진 이 사건의 전모에 대해서는 앞으로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하겠지만,
국민들의 뇌리에는 3억 5천만원(지분 7%)을 출자해 4040억 원을 벌었다는 사실 자체가 마치 ‘도깨비 장난’처럼 각인되어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결과와 행정 최종 책임자의 연관성에 대해 국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이며, 그 와중에 투표는 바로 지난 6일에서 10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이를 어찌 민심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겠는가.
민주당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특검을 하루빨리 수용해 한 점의 의혹도 남김없이 낱낱이 털고 가야 마땅할 것이다.
2021. 10. 1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