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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혀야 한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0-08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다음 달 9일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밝혔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은 ‘위드 코로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백신패스’ 이외에는 정부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전문가와 각 부처가 참여하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설치해 일상회복을 논의한다고 했으나 아직 공식 출범조차 하지 않았다.


‘위드 코로나’로 국민들을 숨 막히는 통제식 방역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시행 방법과 대책을 치밀하게 설계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정부는 일단 ‘위드 코로나’ 선언부터 해놓고 대책을 세우는 안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그간 보여 왔던 우왕좌왕 방역 대책을 ‘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또다시 반복한다면 국민들의 인내는 한계에 달할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준비 부족으로 또다시 통제식 방역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붓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2021. 10. 8.
국민의힘 대변인 임 승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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