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검찰이 선거법 공소 시효를 하루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을 전격 기소했다.
4대강 관련 사찰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말했다는 것이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다.
명백한 정치 기소이고 정치 공작이다.
이 정부 들어 '울산시장 선거개입' 등, 선거를 앞둔 정치 공작이 공공연히 발생해왔다. 이번 박 시장에 대한 무리한 기소는 그 연장 선상에 있는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기소를 남발할 사안이 아님에도, 명확한 증거도 없이 기소를 결정하나.
어떻게든 다음 선거의 표심에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몸부림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는 적어도 검찰이 할 일은 아닐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 박 시장은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됐다.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으로 발생한 선거였다.
아무리 여당에서 근거없는 마타도어를 일삼았어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사안이 아니었다.
상식 밖의 판단이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정치기소, 표적기소에 맞서 싸울 것이다.
2021. 10. 7.
국민의힘 대변인 양 준 우